성경 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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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의 질문입니다. <11월1일본문>

나눔N누림 1 14044 0

7번문제.. 궁금한것을 질문합니다.

본문 

요한복음 13장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위의 본문을 보면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라는 본문은 성경의 종류에 관계없이 나옵니다.

보통의 답변들을 십자가에 달리심을 이루시기 위해 가룟유다에게 그 역할을 시키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가룟유다가 죄를 짓고나서 후회하고 죽음에 이르기전에
유다를 붙잡아 달래야 한다는 이야기를 그 어느 제자에게도 하지 않으셨을까요?
그게 안된다면 제자들이 '사탄을 쫒아낼수있는 권세가'있다는것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시지 않았을까요?

질문 몇가지 더 합니다.

위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이미 모든일이 일어날 것을 아십니다.
그것도 어떠한 방법으로 일어날지까지 예언서를 통해서도 기록되어있고, 예수님또한 이미 알고 제자들에게 예언을 해주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이미 달리셨던것인가요?
미래의 일을 겪어보신 예수님이 과거의 상황에서 제자들에게 더 많이 좌절하지 않으시게 하시려고
배신하는 순간의 베드로를 보셨던것을 미리 방어적인 지혜를 알계하신건가요?

그런면에서 본문이외의 지금 '다지세'를 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내용도
예수님께서는 이미다 겪으신 내용인가요?
이미다 겪으신것이라면 우리는 미래의 예수님의 과거의 시점에 살아가고 있는것인지요?

1 Comments
나눔N누림 2018.07.10 15:52  
친구신구 2015.10.31 11:55
집사님,

27절을 보면 마치 예수님이 가룟 유다로 하여금 배신자의 길을 가게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배신자를 유다로 특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유다가 배신할 자임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그를 도구로 쓰셨을 뿐이지요.
사람이 자기 마음을 닫고 완고해지면, 그 다음에는 돌이킬 수가 없는 법입니다.
사랑을 강요할 수는 없고, 은혜를 강제로 주입할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아무리 피조물이라도 사랑을 강제하시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기 마음을 완고히 닫은 경우,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악의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못 이해하면, 유다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으므로 배신에 대한 책임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는 것은 분명히 유다의 책임을 규정하는 말씀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을 뿐이므로, 그에게는 배신의 책임이 면제되거나 무책이라는 사상은 잘못된 신학이지요.

그런 잘못된 이해를 가지게 되면 누구라도 악을 저지르는 자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심판을 받는 이들은 없게 되겠지요.

주일 설교 말씀에서 들으시겠지만, 주님이 유다에게도 베드로와 마찬가지의 기회를 주셨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유다의 배신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해서, 유다가 배신에서 돌이키기를 원치 않으신 것이 아닌 것은 다른 복음서의 병행 본문에서도 측은히 여기시는 말씀 가운데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지, 곧 앞일을 모두 아신다 해서 앞일을 예정, 곧 미리 정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앞일을 모두 아신다 해서 그것을 다 미리 겪으시는 것도 아니겠지요.
사람도 어느 정도는 인과관계나 경험에 의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헤아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다 겪어본 것인 아닐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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