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을 포함해서 예배 인도자들이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가운을 착용하지 않는 모습은 왜 그런가요?

-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교권주의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렇다고, 교회의 정당한 권위조차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운을 입으면, 제복이 가져다주는 권위주의가 자연스레 존재하게 됩니다. 분명히 그러한 권위도 참된 것이라면 일견 필요하다 생각되지만, 우리 교회는 그 방향성과 패러다임이 좀 더 자유로운 교회여서 그에 걸맞은 복장을 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