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사역 팀원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네 일, 내 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기꺼이 자비로 바람막이를 구입하셔서 당일에 바람으로 인하여 부침개가 잘 부쳐지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게 하시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헌신과 휴대용 가스렌지가 고장나서 하나 장만하려 했는데 이참에 바람막이용 휴대용 가스렌지로 바꾸셨다는 얘기를 듣고 일을 진행하는 담당자로서는 너무 우리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다 챙겨가지고 나오셔서 섬기는 모습들, 사용한 앞치마를 집으로 가져가서 세탁해오는 손길 등등. 이 보이지 않는 작은 헌신이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섬기는 작은 예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얼굴도, 맘도 너무 예쁘지요?! 호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