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조각의 행복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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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20:40
엄청 덥더니 오늘은 비가내려. 더위기 한풀꺽였네요
엊그제 달덩이만한 수박 2통이 누군가 이름없이 사무실앞에
놓고 쪽지 남겨놓고 가셨어요
한 참을 들여다 보고 있다가 일 마치고. 오시는 분들. 드리기위해
냉동실로 들어갔다 나왔다을 여러번
퇴근해 오신분들 목에 수건하나 걸치고 새까맣게탄 얼굴에 하얀 니 드러내며 말씀하시는
여러 대화들속에~
오늘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화장실도 가지 않은거 갔다고. 하시면서
시원한 수박 한 조각에 피로가 확 풀린다며 내일은 얼마나 더울까?
행복해 하시며 활짝웃으시는 모습이 떠 올라
올려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닌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