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방, 가을 소풍 이야기 - 둘
g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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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12:55
팜크닉,
Farm + Picnic 농장에서 누라는 소풍
재미있는 발상의 전환이다.
여행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과 다름이 주는 차이와 아름다움을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호사를 누리는 것이다
올해는 매식(買食)하지 않고
각 방(房)이 알아서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해 가는 소풍이다
방(房)원들은 각자(各自) 자원하는 마음으로
각자가 준비해 올 수 있는 것을 넘치게 가져옴으로
풍성한 점심을 마주할 수 있었다
불 맛을 더한 삼겹살을
우렁된장, 묵은지, 생 마늘을 호박 잎으로 한 쌈 하니
참으로 맛 있었다.
오늘 함께한 아름다운 방(房)의 방 식구(食口)인
김미란 집사, 이경아 집사, 장미희 집사, 김학천 성도,
그리고 오중석 집사, 박국환 집사,
당신들이 있어
오늘 하루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