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방(房) 송년 모임으로 한 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g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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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07:56
2024년
아름다운 방(房) 송년(送年)모임
오늘, 12월 15일 주일 오후, 아름다운 방(房) 가족들은
2024년,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오며 서로가 서로에게
“당신과 함께한 올 한해”는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각자 삶속에서 기쁘고, 화나며, 슬프고, 즐거웠던 순간들을 나누며
‘그래, 이런게 인생이지. 인생, 뭐 있어?’라고 말하면서도
확실히 우리 이야기속에 흐르는 공통점은
‘우리는 어쩔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고백이었습니다
나의 나됨은 결국 공동체의 그 누군가의 신앙적 도움, 인도 혹은 인간적 존중이나 배려를 통하여
우리는 주(主)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성장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언제인가부터 사람들의 칭찬이나 시선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속삭임에 귀 기울이게 되었구요
오늘도 함께한 방 식구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힘들고 나쁜 기억들은 훌훌 털고
새 소망을 가슴에 안고 희망찬 새해를 마주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아 참, 방 말씀 나눔지,
요한 일서 4장20, 21절, 우리들의 정체성을 말하고 있더군요
눈 앞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으며(20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21절)을 통하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결코 분리할 수 없는 것임을 방(房) 식구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름다운 방(房)의 방원들은
모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긍휼사역 팀원들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말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