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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주일아침예배 본문 및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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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암논을 살해하여 도망해 있던 압살롬과 다윗이 화해하게 되는 내용을 읽게 됩니다.

다음의 질문들을 통하여 본문을 미리 살펴보시지요.

 

- 요압이 압살롬을 불러들일 계획을 하게 된 것은 1절을 보면, 누가 빌미를 제공한 것입니까?

 

- 2절부터 17절까지 드고아 여인이 자기의 사정을 빗대서 하는 말은 다윗의 어떠한 딜레마를 지적하는 내용인지 정리해 보세요. 참고로 드고아 여인의 비유는 이스라엘에서 자기 가족의 살인자는 그 친척들이 찾아서 보복해야 하는 율법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개역개정판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새번역으로 파악해 보세요).

 

- 22절을 보면, 요압은 21절의 다윗의 말을 듣고 자신의 계획이 어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까?

 

- 25절 이하에서 압살롬의 외모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는 것은 뒤의 154-6절의 그의 행동을 보면, 무엇을 미리 보여주는 복선이라 할 수 있습니까?

 

- 본문의 사건의 귀결인 33절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다윗과 압살롬이 서로 화해하는 그 장면에 보통이면 있었을 법한 어떤 것이 빠져 있어 보입니까?

 

 

아침예배 : 사무엘하 141-33

 

 


<개정>


삼하 14:1-50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12)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개역>


삼하 14:1-50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줄 알고  2) 드고아에 보내어 거기서 슬기있는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이르되 청컨대 너는 상제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서 여차여차히 말하라고 할 말을 그 입에 넣어주니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가로되 왕이여 도우소서  5) 왕이 저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대답하되 나는 참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아들 둘이 있더니 저희가 들에서 싸우나 말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저가 이를 쳐 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왕의 계집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 동생을 죽인 자를 내어 놓으라 우리가 그 동생 죽인 죄를 갚아 저를 죽여 사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저희가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끼쳐두지 아니하겠나이다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비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가로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 오라 저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 원수 갚는 자로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 하나이다 왕이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2)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계집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으로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13) 여인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면 혹시 종의 청하는 것을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을 자의 손에서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계집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컨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 여인이 가로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옵나니 무릇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왕의 계집종의 입에 넣어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변하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소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받은 줄을 오늘날 아나이다 하고  23)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가로되 저를 그 집으로 물러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년말마다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깎을 때에 달아본즉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을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사람을 보내어 부르되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그 종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놓으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와서 압살롬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 사람을 보내어 너를 이리로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어 고하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함이로다 이제는 네가 나로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가하니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 말을 고하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저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새번역>


삼하 14:1-50  1)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쏠리는 것을,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알았다.  2) 요압이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슬기로운 여인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부탁하였다. "그대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행동하시오. 몸에는 상복을 입고, 머리에는 기름도 바르지 말고, 이미 오랫동안, 죽은 사람을 애도한 여인처럼 꾸민 다음에,  3) 임금님 앞으로 나아가서, 내가 일러주는 대로 호소하시오." 요압은 그 여인에게, 할 말을 일러주었다.  4) 드고아에서 온 그 여인은 왕에게로 나아가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서 절을 한 뒤에 "임금님, 저를 살려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5) 왕이 여인에게 "무슨 일이냐?" 하고 물으니, 그 여인이 이렇게 하소연하였다. "저는 남편이 죽어서, 가련한 과부가 되었습니다.  6) 이 여종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들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리는 사람이 없으므로, 아들 하나가 다른 아들을 죽였습니다.  7) 그런데 이제는 온 집안이 들고 일어나서, 이 종에게, 형제를 때려 죽인 그 아들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죽은 형제의 원수를 갚고, 살인자를 죽여서, 상속자마저 없애 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남아 있는 불씨마저도 꺼 버려서, 제 남편이 이 땅에 이름도 자손도 남기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8) 다 듣고 난 왕은 여인에게 말하였다. "이 문제를 두고서는, 내가 직접 명령을 내리겠으니, 집으로 돌아가거라."  9) 그러나 드고아 여인은 왕에게 아뢰었다. "우리의 높으신 임금님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이 일에 있어서 허물은 저와 제 아버지의 집안에 있습니다. 임금님과 왕실에는 아무런 허물이 없습니다."  10) 왕이 대답하였다. "누구든지 너를 위협하거든, 그를 나에게로 데리고 오너라.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다."  11) 여인은 또 간청하였다. "그러면 임금님, 임금님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간구하셔서, 저의 죽은 아들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 집안 사람들이 살아 있는 저의 아들까지 죽이는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막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12) 그 여인이 또 간청하였다. "이 종이 높으신 임금님께 한 말씀만 더 드리도록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왕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13) 그 여인이 이렇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처럼 그릇된 일을 하셨습니까?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친아들인 왕자님이 이 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처사는 지금까지 이 종에게 말씀하신 것과는 다릅니다. 임금님께서는 그렇게 말씀만 하시고, 왕자님을 부르지 않으셨으니, 이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우리는 다 죽습니다. 땅에 쏟으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방책을 베푸셔서 비록 내어쫓긴 자라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십니다.  15) 높으신 임금님, 제가 지금 임금님을 찾아 뵙고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까닭은, 제가 친척들의 위협을 받으면서, 이 문제를 임금님께 아뢰면, 임금님께서 제가 간구하는 바를 들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  16) 저의 집안 사람들이 저와 저의 아들을 죽이려 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서 끊어 버리려고 하지마는, 임금님께서 저의 사정을 들어서 아시면,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7) 이 종은 또,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말씀으로 저를 안심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하나님의 천사와 같은 분이시니까, 저의 호소를 들으시고 선악을 가려내실 것이라고도 생각하였습니다. 임금님이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서 늘 임금님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18) 마침내 왕이 그 여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묻는 말을, 내 앞에서 조금도 숨기지 말고 대답하여라." 그 여인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19) 왕이 물었다. "너에게 이 모든 일을 시킨 사람은 바로 요압이렷다?" 여인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 임금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높으신 임금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면, 오른쪽으로든 왼쪽으로든, 피할 길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런 일을 시킨 사람은 임금님의 신하 요압입니다. 그가 이 모든 말을 이 종의 입에 담아 주었습니다.  20) 왕자님의 일을 잘 되게 하여 보려고,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런 일을 꾸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처럼 슬기로우시므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아실 줄 압니다."  21) 그러자 왕이 직접 요압에게 명령을 내렸다. "보시오, 내가 장군의 뜻대로 하기로 결심하였으니, 가서, 그 어린 아이 압살롬을 데려오시오."  22)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임금님께 복을 베푸시기를 빕니다. 높으신 임금님이 이 종의 간청을 이렇게 들어 주시니, 이 종이 임금님의 총애를 입은 줄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23) 그리고는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왔다.  24) 그러나 왕의 지시는 단호하였다. "그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그러나 내 얼굴은 볼 수 없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아버지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5) 온 이스라엘에, 압살롬처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 잡을 데가 하나도 없는 미남은 없다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26) 그는 머리 숱이 많아 무거워지면, 해마다 연말에 한 번씩 머리를 깎았는데, 머리를 깎고 나서 그 머리카락을 달아 보면, 왕궁 저울로 이백 세겔이나 되었다.  27)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다. 그 딸의 이름은 다말인데, 생김새가 아주 예뻤다.  28)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두 해를 지냈는데도, 왕의 얼굴을 한 번도 뵙지 못하였다.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에게 보내 보려고 요압에게 사람을 보냈으나, 요압은 압살롬을 방문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다시 사람을 보냈으나, 그는 여전히 오지 않았다.  30) 그러자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을 불러다가 지시하였다. "내 밭 곁에 요압의 밭이 있다. 그가 거기에 보리 농사를 지어 놓았으니, 너희는 가서, 그 밭에다가 불을 질러라." 그래서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다.  31) 그러자 요압이 압살롬의 집으로 찾아가서 따졌다. "어찌하여 종들을 시켜, 나의 밭에다가 불을 질렀습니까?"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이것 보시오. 나는 이미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좀 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소. 장군을 임금님께 보내어서, 나를 왜 그술에서 돌아오게 하였는지, 여쭈어 보고 싶었소. 여기에서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그 곳에 그대로 있는 것이 더욱 좋을 뻔 하였소. 이제 나는 임금님의 얼굴을 뵙고 싶소. 나에게 아직도 무슨 죄가 남아 있으면,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더라고 말씀을 드려 주시오."  33) 그래서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서, 이 일을 상세히 아뢰니, 왕이 압살롬을 불렀다. 압살롬이 왕에게 나아가서, 왕 앞에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자, 왕이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다.



<공동>


삼하 14:1-50  1) 왕이 압살롬을 그리워하는 것을 알아채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어 여걸 하나를 불러다가 일렀다.  2) "초상당한 사람처럼 행동하시오. 상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오랫동안 상을 입은 여인처럼 꾸민 다음  3) 어전에 들어가 내가 일러주는 대로 아뢰시오." 그리고 나서 요압은 왕 앞에 나아가 할 말을 일러주었다.  4) 그 드고아 여인은 왕 앞에 나아가 땅에 엎드려, "임금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며 말을 꺼냈다.  5) "웬일이냐?" 하고 왕이 묻자 여인은 이렇게 하소연했다. "임금님, 저는 남편을 여읜 과부입니다.  6) 그런데 저에게는 아들 둘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어쩌다가 벌판에서 싸우게 되었는데 말릴 사람이 없어 한 아이가 그만 제 동기를 때려 죽이고 말았습니다.  7) 그런데 이번에는 온 문중이 들고일어나 동기를 죽인 놈을 내놓으라고 이 계집을 들볶지 않겠습니까? 그 애를 쳐죽여 죽은 아이의 원수를 갚고 그 애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 되면 이 계집의 불씨마저 꺼지고 맙니다. 남편의 이름을 이어 내려갈 후손이 땅 위에서 영영 끊기고 맙니다.  8) 이 말을 듣고 왕이 여인에게 다짐을 주었다. "집에 가 있거라. 내가 선처해 주마."  9) 드고아 여인이 또 이렇게 아뢰었다. "이 죄는 저와 저의 가문에 있습니다. 임금님께 무슨 죄가 있사옵니까? 이 일로 왕실에 누를 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10) "다시 너에게 그런 말을 하는 자가 있으면 이리로 끌고 오너라. 아무도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라." 하고 왕이 다시 다짐해 주었지만  11) 여인은 계속 간청하는 것이었다. "저 원수 갚겠다는 자들이 제 아들을 기어이 죽여 없앤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게 못한다고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해 주십시오." 그가 다짐하였다. "살아 계시는 야훼 앞에서 맹세하거니와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한 올도 땅에 떨어뜨리는 일이 없게 해주리라."  12) 여인이 다시 입을 열었다. "이 계집이 감히 임금님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말해 보아라." 하고 그가 말하였다.  13) 여인은 그제야 속말을 꺼냈다. "임금님께서 꼭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니, 어찌 그럴 수가 있으십니까? 그것은 하느님의 백성이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말씀만은 그렇게 하시면서 쫓겨난 그분을 불러들이지 않으시니, 어찌 잘못이 없다고 하겠습니까?  14) 우리는 땅에 엎질러져서 다시는 담을 수 없는 물같이 죽은 몸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분이 비록 쫓겨났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쫓아내실 뜻이 없으신 줄로 압니다."  15) 저는 사람들이 너무도 무섭게 굴어서 이 말씀을 드리려고 이렇게 어전에 나왔습니다. 임금님께 아뢰면 행여 이 계집의 청을 들어주시려니 생각했던 것입니다.  16) 임금님께서는 이 계집의 하소연을 들으시고 하나 남은 자식을 하느님의 유업인 이스라엘에서 끊어버리려는 사람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7) 임금님이야말로 하늘이 내신 분이시므로 옳고 그름을 가리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임금님께서는 이 계집을 안심시켜 줄 말씀을 해주시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야훼 하느님께서 임금님과 같이 계시기를 빕니다."  18) 왕은 이 말을 듣고 "한 가지 물을 터이니 숨기지 말고 대답하여라." 하고 말했다. "임금님, 말씀하십시오." 하고 여인이 대답하자  19) 왕은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시킨 사람이 요압이 아니냐?" 하고 물었다. "임금님, 과연 그렇습니다." 하며 여인이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바로 알아보셨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이 일을 시킨 것은 틀림없이 임금님의 신하 요압입니다. 이 계집이 드린 말씀은 모두 요압이 일러준 그대로입니다.  20) 요압은 그 일을 이렇게 빗대어 말하게 한 것입니다. 과연 임금님의 지혜는 하느님의 천사 같아서 모르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21) 왕은 요압을 불러 말하였다. "좋소, 그대 뜻대로 하리다. 어서 그 애 압살롬을 데려오시오."  22) 요압은 땅에 엎드려 절하며, "소신의 청을 이처럼 들어주시니 성은이 망극합니다." 하고 고마워하였다.  23) 요압은 그술에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24) "압살롬을 제 궁으로 데려가 거기에서 살게 하고 내 눈앞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여라." 하는 어명이 있었으므로, 압살롬은 자기 궁으로 물러가 살면서 어전에는 얼씬도 하지 못하였다.  25) 온 이스라엘에 압살롬만큼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흠잡을 데 없이 잘생긴 사람은 없다고 칭찬들이 자자했다.  26) 머리 숱이 좋아서 해마다 한번씩 머리를 깎곤 했는데 쳐낸 머리칼을 달아보면 왕궁 저울로 이백 세겔이나 나갔다.  27) 압살롬은 슬하에 세 아들과 다말이라는 딸 하나를 두었는데 다말은 얼굴이 예뻤다.  28) 압살롬은 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지내면서도 왕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하였다.  29) 압살롬은 요압을 왕에게 보내 보려고 사람을 보내 불렀으나 요압은 오지 않았다. 두 번째 사람을 보내 보았으나 여전히 와주지 않았다.  30) 그래서 압살롬은 하인들에게 일렀다. "너희도 알다시피 요압의 보리밭이 우리 밭에 잇닿아 있으니 가서 그 밭에 불을 질러라." 압살롬의 하인들이 그 밭에 불을 지르니  31) 요압이 압살롬의 집을 찾아와 "왜 종들을 시켜 남의 밭에 불을 질렀소?" 하고 따졌다.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말하였다. "내가 사람을 보내어 장군더러 여기에 와달라고 한 일이 있지 않소? 나는 그술에 그냥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왜 거기에서 데려왔는지 장군을 보내어 임금께 여쭈어달라고 하려던 것이었소. 이제라도 나가 임금을 뵙게 해주시오. 만일 소자에게 죄가 있다면 차라리 죽여달란다 하더라고 여쭈어주시오."  33) 요압은 어전에 들어가 사정을 낱낱이 전하였다. 그제야 왕은 압살롬을 불러들이게 되었다. 압살롬이 어전에 들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왕 앞에 엎드리자 왕은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다.



<NIV11>


삼하 14:1-50  1) Joab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longed for Absalom.  2) So Joab sent someone to Tekoa and had a wise woman brought from there. He said to her, “Pretend you are in mourning. Dress in mourning clothes, and don’t use any cosmetic lotions. Act like a woman who has spent many days grieving for the dead.  3) 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hese words to him.” And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 When the woman from Tekoa went* to the king, she fell with her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she said, “Help me, Your Majesty!” / *Many Hebrew manuscripts, Septuagint, Vulgate and Syriac; most Hebrew manuscripts spoke  5) The king asked her, “What is troubling you?” She said, “I am a widow; my husband is dead.  6) I your servant had two sons. They got into a fight with each other in the field, and no one was there to separate them.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 Now the whole clan has risen up against your servant; they say, ‘Hand over the one who struck his brother down, so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then we will get rid of the heir as well.’ They would put out the only burning coal I have left, leaving my husband neither name nor descend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 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home, and I will issue an order in your behalf.”  9) But the woman from Tekoa said to him, “Let my lord the king pardon me and my family, and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without guilt.”  10) The king replie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them to me, and they will not bother you again.”  11) She said, “Then let the king invoke the Lord his God to prevent the avenger of blood from adding to the destruction, so that my son will not be destroy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not one hair of your son’s head will fall to the ground.”  12) 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that is not what God desires; rather,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does not remain banished from him.  15) “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grant his servant’s request.  16) 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God’s inheritance.’  17) “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secure my inheritance,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n’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Let my lord the king speak,” the woman said.  19) 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 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 - 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 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 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 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25) 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 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 - he used to cut his hair once a year because it became too heavy for him - 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 *That is, about 5 pounds or about 2.3 kilograms  27) 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His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28) 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 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 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 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 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ESV>


삼하 14:1-50  1) Now Joab the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went out to Absalom.  2) And Joab sent to Tekoa and brought from there a wise woman and said to her, "Pretend to be a mourner and put on mourning garments. Do not anoint yourself with oil, but behave like a woman who has been mourning many days for the dead.  3) Go to the king and speak thus to him." So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 When the woman of Tekoa came to the king, she fell on her face to the ground and paid homage and said, "Save me, O king."  5) And the king said to her, "What is your trouble?" She answered, "Alas, I am a widow; my husband is dead.  6) And your servant had two sons, and they quarreled with one another in the field. There was no one to separate them, and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 And now the whole clan has risen against your servant, and they say, 'Give up the man who struck his brother,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And so they would destroy the heir also. Thus they would quench my coal that is left and leave to my husband neither name nor remn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to your house, and I will give orders concerning you."  9) And the woman of Tekoa said to the king, "On me be the guilt, my lord the king, and on my father's house;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guiltless."  10) The king sai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shall never touch you again."  11) Then she said, "Please let the king invoke the LORD your God, that the avenger of blood kill no more, and my son be not destroyed." He said, "As the LORD lives, not one hair of your son shall fall to the ground."  12) Then the woman said, "Please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He said, "Speak."  13) And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planned such a thing against the people of God? For in giving this decision the king convicts himself, inasmuch as the king does not bring his banished one home again.  14) We must all die; we are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gathered up again. But God will not take away life, and he devises means so that the banished one will not remain an outcast.  15)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an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it may be that the king will perform the request of his servant.  16) For the king will hear and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would destroy me and my son together from the heritage of God.'  17) And your servant thought,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will set me at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the angel of God to discern good and evil.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Then the king answered the woman, "Do not hide from me anything I ask you." And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speak."  19) The king said, "Is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nd sai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one cannot turn to the right hand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that my lord the king has said.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commanded me; it was he who put all these words in the mouth of your servant.  20) In order to change the course of things your servant Joab did this. But my lord has wisdom like the wisdom of the angel of God to know all things that are on the earth."  21) Then the king said to Joab, "Behold now, I grant this;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And Joab fell on his face to the ground and paid homage and blessed the king. And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I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my lord the king, in that the king has granted the request of his servant."  23) So Joab arose and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to Jerusalem.  24) And the king said, "Let him dwell apart in his own house; he is not to come into my presence." So Absalom lived apart in his own house and did not come into the king's presence.  25) Now in all Israel there was no one so much to be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sole of his foot to the crown of his head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 And when he cut the hair of his head (for at the end of every year he used to cut it; when it was heavy on him, he cut it), he weighed the hair of his head, two hundred shekels by the king's weight.  27) There were born to Absalom three sons, and one daughter whose name was Tamar. She was a beautiful woman.  28) So Absalom lived two full years in Jerusalem, without coming into the king's presence.  29) Then Absalom sent for Joab,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would not come to him. And he sent a second time, but Joab would not come.  30)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See,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 Then Joab arose and went to Absalom at his house and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 Absalom answered Joab, "Behold, I sent word to you, 'Come here, that I may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be there still." Now therefore let me go into the presence of the king, and if there is guilt in me, let him put me to death.'"  33) Then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and he summoned Absalom. So he came to the king and bowed himself on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NRSV>


삼하 14:1-50  1) Now Joab son of Zeruiah perceived that the king's mind was on Absalom.  2) Joab sent to Tekoa and brought from there a wise woman. He said to her, "Pretend to be a mourner; put on mourning garments, do not anoint yourself with oil, but behave like a woman who has been mourning many days for the dead.  3) Go to the king and speak to him as follows." And Joab put the words into her mouth.  4) When the woman of Tekoa came to the king, she fell on her face to the ground and did obeisance, and said, "Help, O king!"  5) The king asked her, "What is your trouble?" She answered, "Alas, I am a widow; my husband is dead.  6) Your servant had two sons, and they fought with one another in the field; there was no one to part them, and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 Now the whole family has risen against your servant. They say, 'Give up the man who struck his brother, so that we may kill him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murdered, even if we destroy the heir as well.' Thus they would quench my one remaining ember, and leave to my husband neither name nor remn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to your house, and I will give orders concerning you."  9) The woman of Tekoa said to the king, "On me be the guilt, my lord the king, and on my father's house;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guiltless."  10) The king sai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shall never touch you again."  11) Then she said, "Please, may the king keep the LORD your God in mind, so that the avenger of blood may kill no more, and my son not be destroyed." He said, "As the LORD lives, not one hair of your son shall fall to the ground."  12) Then the woman said, "Please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He said, "Speak."  13)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planned such a thing against the people of God? For in giving this decision the king convicts himself, inasmuch as the king does not bring his banished one home again.  14) We must all die; we are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gathered up. But God will not take away a life; he will devise plans so as not to keep an outcast banished forever from his presence.  15)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it may be that the king will perform the request of his servant.  16) For the king will hear, and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would cut both me and my son off from the heritage of God.'  17) Your servant thought,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will set me at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the angel of God, discerning good and evil.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Then the king answered the woman, "Do not withhold from me anything I ask you."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speak."  19) The king said, "Is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nd sai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one cannot turn right or left from anything that my lord the king has said. For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commanded me; it was he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 In order to change the course of affairs your servant Joab did this. But my lord has wisdom like the wisdom of the angel of God to know all things that are on the earth."  21) Then 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grant this;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Joab prostrated himself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did obeisance, and blessed the king; and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I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my lord the king, in that the king has granted the request of his servant."  23) So Joab set off,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to Jerusalem.  24) The king said, "Let him go to his own house; he is not to come into my presen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come into the king's presence.  25) Now in all Israel there was no one to be praised so much for his beauty as Absalom; from the sole of his foot to the crown of his head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 When he cut the hair of his head (for at the end of every year he used to cut it; when it was heavy on him, he cut it), he weighed the hair of his head, two hundred shekels by the king's weight.  27) There were born to Absalom three sons, and one daughter whose name was Tamar; she was a beautiful woman.  28) So Absalom lived two full years in Jerusalem, without coming into the king's presence.  29) Then Absalom sent for Joab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would not come to him. He sent a second time, but Joab would not come.  30)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 Then Joab rose and went to Absalom at his house, and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 Absalom answered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Come here, that I may send you to the king with the question,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be there still.' Now let me go into the king's presence; if there is guilt in me, let him kill me!"  33) Then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and he summoned Absalom. So he came to the king and prostrated himself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오후 찬양예배 : 삼하 14:1-33

 

이번 주는 말씀나눔 시간으로 셀그룹으로 모입니다.

 

4 Comments
ㅈㅇㅅ 12.08 08:47  
요압이 압살롬을 불러들일 계획을 하게 된 것은 1절을 보면, 누가 빌미를 제공한 것입니까?
> 다윗
 
- 2절부터 17절까지 드고아 여인이 자기의 사정을 빗대서 하는 말은 다윗의 어떠한 딜레마를 지적하는 내용인지 정리해 보세요. 참고로 드고아 여인의 비유는 이스라엘에서 자기 가족의 살인자는 그 친척들이 찾아서 보복해야 하는 율법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개역개정판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새번역으로 파악해 보세요).
> 압살롬을 데려오고 싶지만 데려오면 그를 죽여야 하는상황이다

- 22절을 보면, 요압은 21절의 다윗의 말을 듣고 자신의 계획이 어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까?
> 성사되었다고 생각

- 25절 이하에서 압살롬의 외모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는 것은 뒤의 15장 4-6절의 그의 행동을 보면, 무엇을 미리 보여주는 복선이라 할 수 있습니까?
>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훔쳐 자기를 따르게 하고  반역하는 것
 
- 본문의 사건의 귀결인 33절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다윗과 압살롬이 서로 화해하는 그 장면에 보통이면 있었을 법한 어떤 것이 빠져 있어 보입니까?
> 잘못을 회개하고 용서하는 것
ㄱㅏ영 12.07 23:50  
1. 다윗 (요압은 그런 다윗의 마음을 알고 제안한것)
2. 살인을 저지른 다른집의 아들은 용서해주면서 자신의 아들은 용서하고 아직 부르지않음을 지적
3. 성공했음을 암 (다윗이 요압의 계획도 다 알았으나 화내지않고 받아들임)
4. 재판관
5. 용서와 화해
멋쟁이gun 12.07 23:26  
(1) 스루야의아들 요압

(2) 빌미를 제공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3) 지혜로우나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4)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재판관

(5) 화를 부르는 잘못된 용서
지니 12.07 19:10  
ㅇ 스루야의아들 요압
ㅇ 나단선지자의. 책망
      다윗이 나단선지자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네하노니 이 일을 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지라
    4배. 배상
ㅇ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기가 지혜롭게
    했다고  생각함
ㅇ 잘 하는 재판관
ㅇ 다윗과(아버지)압살롬(아들) 서로 자기
    생각을 드러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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