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일아침예배 본문 및 안내입니다.
이번 주는 도피하던 다윗의 군대와 그에 맞서 싸우러 나온 압살롬의 군대의 전투 과정과 결과를 듣게 됩니다.
다음의 질문들을 통하여 본문을 미리 살펴보시지요.
- 2절에 의하면, 다윗이 자기 병력을 3분할하여 맡긴 지휘관 세 명은 누구누구였습니까?
- 8절을 보면, 다윗 군대와 압살롬 군대의 전투에서 승패가 무엇 때문에 갈린 것 같습니까?
- 9절에 의하면, 압살롬은 다윗 병사들을 피해 도망하다가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려 어떠한 상태가 되었습니까?
- 17절을 보면, 압살롬의 무덤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고 말았습니까?
- 33절에서, 압살롬의 사망 소식을 들은 다윗은 어떤 말을 하면서 슬퍼하였습니까?
아침예배 : 사무엘하 18장 1-33절
<개정>
삼하 18:1-33 1) 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 2) 다윗이 그의 백성을 내보낼새 삼분의 일은 요압의 휘하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휘하에 넘기고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기고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 3) 백성들이 이르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21)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 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개역>
삼하 18:1-33 1) 이에 다윗이 그 함께한 백성을 계수하고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 위에 세우고 2) 그 백성을 내어 보낼새 삼분지 일은 요압의 수하에 삼분지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수하에 붙이고 삼분지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수하에 붙이고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3) 백성들이 가로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저희는 우리에게 주의하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주의하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4)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선히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장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무리가 다윗의 심복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곳에서 살륙이 커서 이만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9)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털이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저가 공중에 달리고 그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 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11) 요압이 그 고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뇨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소년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 생명을 해하였다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14) 요압이 가로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병기를 맡은 소년 열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 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로 그치게 하니 저희가 이스라엘을 따르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무리가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던지고 그 위에 심히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가져 세웠으니 이는 저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없음을 한탄함이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으로 그 비석을 이름하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 요압이 저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날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21)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고하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아무쪼록 나로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음질하게 하소서 요압이 가로되 내 아들아 왜 달음질하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인하여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 저가 아무쪼록 달음질하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가로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서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수꾼이 성문루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음질하는지라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고하매 왕이 가로되 저가 만일 혼자면 그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저가 차차 가까이 오니라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음질하는지라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음질한다 하니 왕이 가로되 저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수꾼이 가로되 나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왕이 가로되 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 오느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말씀하되 평안하옵소서 하고 왕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여 가로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붙여 주셨나이다 29) 왕이 가로되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30) 왕이 가로되 물러나 곁에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섰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고하되 내 주 왕께 보할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소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새번역>
삼하 18:1-33 1) 다윗은 자기와 함께 있는 백성을 점검하여 보고, 그들 위에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웠다. 2) 다윗은 또 모든 백성을 세 떼로 나눈 뒤에, 삼분의 일은 요압에게 맡기고, 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맡기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맡겼다. 그런 다음에 왕이 온 백성에게 자기도 그들과 함께 싸움터로 나가겠다고 선언하니, 3) 온 백성이 외쳤다. "임금님께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도망을 친다 하여도, 그들이 우리에게는 마음을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절반이나 죽는다 하여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임금님은 우리들 만 명과 다름이 없으십니다. 그러니 임금님은 이제 성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4) 그러자 왕은 그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하고 성문 곁에 서 있으니, 온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부대별로 나아갔다. 5) 그 때에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부탁하였다. "나를 생각해서라도, 저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하여 주시오." 왕이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하여 달라고 모든 지휘관에게 부탁하는 말을, 온 백성이 다 들었다. 6) 다윗의 군대가 이스라엘 사람과 싸우려고 들녘으로 나아가서, 에브라임 숲 속에서 싸움을 하였다. 7) 거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였는데, 그들은 그 날 거기에서 크게 패하여서, 이만 명이나 죽었다. 8) 싸움이 온 땅 사방으로 번져 나가자, 그 날 숲 속에서 목숨을 잃은 군인이 칼에 찔려서 죽은 군인보다 더 많았다. 9) 압살롬이 어쩌다가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의 울창한 가지 밑으로 달려갈 때에, 그의 머리채가 상수리나무에 휘감기는 바람에, 그는 공중에 매달리고, 그가 타고 가던 노새는 빠져나갔다. 10) 어떤 사람이 이것을 보고서, 요압에게 알려 주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11) 요압이 자기에게 소식을 전하여 준 그 사람에게 물었다. "네가 그를 보았는데도, 왜 그를 당장에 쳐서 땅에 쓰러뜨리지 않았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너에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을 것이다."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은 천 개를 달아서 저의 손에 쥐어 주신다고 하여도, 저는 감히 손을 들어 임금님의 아들을 치지 않을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우리 모두가 듣도록, 장군님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누구든지 어린 압살롬을 보호하여 달라고 부탁하셨기 때문입니다. 13) 제가 임금님을 속이고, 그의 생명을 해치면, 임금님 앞에서는 아무 일도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장군님까지도 저에게서 등을 돌릴 것입니다." 14) 그러자 요압은 "너하고 이렇게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하고 말한 뒤에, 투창 세 자루를 손에 들고 가서, 아직도 상수리나무의 한가운데 산 채로 매달려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꿰뚫었다. 15)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젊은이 열 명도 모두 둘러싸고서, 압살롬을 쳐서 죽였다. 16) 그런 다음에 요압이 나팔을 부니, 백성이 이스라엘 사람을 뒤쫓다가 돌아왔다. 요압이 백성에게 싸움을 그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17) 그들은 압살롬을 들어다가 숲 속의 깊은 구덩이에 집어던지고, 그 위에다가 아주 큰 돌무더기를 쌓았다.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도망하여서, 저마다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다. 18) 평소에 압살롬은, 자기의 이름을 후대에 남길 아들이 없다고 생각하여, 살아 있을 때에 이미 자기 비석을 준비하여 세웠는데, 그것이 지금 '왕의 골짜기'에 있다. 압살롬이 그 돌기둥을 자기의 이름을 따서 불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오늘날까지도 '압살롬의 비석'이라고 한다. 19) 그 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요압에게 말하였다. "제가 임금님에게로 달려가서, 주님께서 임금님을 원수에게서 구원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 그러나 요압이 말렸다. "오늘은 아무리 좋은 소식이라도, 네가 전하여서는 안 된다. 너는 다른 날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도 된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아니다. 오늘은 임금님의 아들이 죽은 날이다." 21) 그리고는, 요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명령하였다. "네가 가서, 본 대로 임금님께 아뢰어라." 그러자 그 에티오피아 사람이 요압에게 절을 하고 달려갔다.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또다시 요압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저 에티오피아 사람과 같이 가서 보고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요압은 또 말렸다. "아히마아스야, 네가 왜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구나. 네가 가 보아야, 이 소식으로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한다." 23) 아히마아스가 또다시 말하였다.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가겠습니다." 요압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더 말리지 않겠다." 아히마아스는 요단 계곡을 지나는 길로 달려서, 그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질렀다. 24) 그 때에, 다윗은 두 성문 곧 안문과 바깥문 사이에 앉아 있었는데, 파수꾼이 성문의 지붕 위로 올라가서, 성벽 위에서 멀리 바라보고 있다가, 어떤 사람이 혼자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25) 파수꾼이 큰소리로 이 사실을 왕에게 알리니, 왕은 "혼자 오는 사람이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 사람이 점점 더 가까이에 이르렀다. 26) 파수꾼이 보니, 또 한 사람이 달려오고 있었다. 파수꾼이 큰소리로 문지기에게 "또 한 사람이 달려온다" 하고 외치니, 왕은 "그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고 말하였다. 27) 파수꾼이 또 알렸다. "제가 보기에, 앞서서 오는 사람은 달리는 것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자 왕이 대답하였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올 것이다." 28) 아히마아스가 왕에게 가까이 이르러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인사를 드리며, 얼굴이 땅에 닿도록 왕에게 절을 하며 아뢰었다. "높으신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을 없애 버리시고, 임금님께 승리를 안겨 주신, 임금님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9) 왕이 "그 어린 압살롬도 평안하더냐?" 하고 물으니, 아히마아스는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①이 종을 보낼 때에,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①히, '임금님의 종' 30) 왕이 "물러나서 곁에 서 있어라" 하고 말하니, 그는 곁으로 물러나서 서 있었다. 31) 바로 그 때에 그 에티오피아 사람이 들어왔다. 에티오피아 사람이 왕에게 아뢰었다. "높으신 임금님께 기쁜 소식을 가져 왔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을 없애 버리시고, 임금님께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32)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다. "그 어린 압살롬이 평안하더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원수들을 비롯하여,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이 모조리 그 젊은이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33)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다. 그는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고 울부짖었다.
<공동>
삼하 18:1-33 1) 다윗은 부하 장병을 점호하고 천인대장, 백인대장을 세웠다. 2) 그리고 다윗은 전군을 셋으로 나누어 한 부대는 요압에게, 한 부대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친동생인 아비새에게, 한 부대는 갓 사람 이때에게 맡기고 나서 전군에게 "나도 너희들과 같이 나가겠다." 하고 선언하였다. 그러자 3) 장병들이 모두 말렸다. "임금님께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적은 우리가 도망친다 해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한 반쯤 죽는다 해도 대단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임금님의 한 몸은 우리들 만 명 값으로 칠 것입니다. 그러니 임금님께서는 이 성 안에 계시면서 저희를 도와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왕은 그들의 말을 따르기로 하고 성문 곁에 서서 백인부대, 천인부대가 진군하는 것을 사열하고는 5) 요압과 아비새와 이때에게, 압살롬은 아직 철이 없으니 자기를 보아서라도 너무 심하게 다루지는 말라고 당부하였다. 왕이 전 지휘관에게 압살롬을 두고 부탁하는 말을 전군이 들었다. 6) 전군은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기 위하여 들판으로 나갔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다. 7) 거기에서 이스라엘 군은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여 그 날로 이만 명이나 되는 전사자를 냈다. 8) 싸움은 그 일대에 번져 그 날, 칼에 죽은 사람보다는 숲에 막혀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 9) 그런데 압살롬이 그만 다윗의 부하들에게 발견되었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울창한 상수리나무 밑으로 빠져 나가다가 머리가 나뭇가지에 걸리고 말았다. 타고 가던 노새는 그대로 달아나 버리고 압살롬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10) 군인 하나가 이것을 보고 요압에게 보고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1) 말을 전하는 자에게 요압이 소리쳤다. "네가 그것을 보았다면 어째서 그를 그 자리에서 쳐서 떨어뜨리지 않았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너에게 은 열 냥과 띠 하나를 주었을 것이다." 12) 그가 요압에게 대답했다. "비록 은 천 냥을 손에 쥐어주신다 해도 저는 왕자에게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왕께서 장군과 아비새와 이때에게 당신 생각을 해서라도 젊은 압살롬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13) 그런데 어떻게 제가 제 목숨을 내걸고 그런 불충한 일을 하겠습니까? 왕께서 결국 아시게 될 터인데, 그 때에는 장군님도 모르시는 체하실 것 아닙니까?" 14) 요압은 "너와 이렇게 꾸물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하며 창 세 개를 연거푸 던져 상수리나무에 매달린 채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다. 15) 그러자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던 군인 열이 달려들어 그를 쳐죽였다. 16) 요압은 곧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군 추격을 중지시켰다. 다른 병사들은 죽일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17) 그들은 압살롬을 끌어다가 숲 속에 있는 깊은 웅덩이에 던지고 그 위에 돌을 쌓아 큰 돌무더기로 만들었다. 이스라엘 군은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도망쳐 버렸다. 18) 그런데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자기 이름을 이어갈 아들이 없다고 해서 왕의 계곡에 돌기둥을 세운 일이 있었다. 그는 그 돌기둥을 자기 이름을 따서 불렀는데 그것을 오늘날까지도 압살롬의 비석이라 부른다.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가, 왕에게 달려가 야훼께서 임금님을 원수들 손에서 구해 주신 소식을 전하겠다고 자원하였다. 20) 그러나 요압이 말렸다. "오늘 이 일을 희소식이라고 전할 사람은 네가 아니다. 후에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왕자가 죽은 날인데 오늘 이것을 희소식이라고 가져가겠느냐?" 21) 요압은 구스 사람 하나를 불러 "네가 가서 본 대로 임금님께 아뢰어라." 하며 떠나 보냈다. 구스 사람은 요압에게 절을 하고 나서 달려갔다.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가 다시 요압에게 청했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저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가게 해주십시오." "아히마스야, 이 소식을 가지고 가보아야 아무런 상도 없을 터인데 왜 자꾸 가겠다고 하느냐?" 하고 요압이 타일렀으나 23)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겠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요압이 "그렇다면 가보아라." 하자 아히마스는 요르단 분지로 달려서 구스 사람을 앞질렀다. 24) 그 때 다윗은 바깥 성문과 안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는데 보초병이 문루에 올라가 살피다가 웬 사람이 혼자서 뛰어오는 것을 보고, 25) 왕에게 소리쳐 알렸다. 왕은 "혼자라면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이겠지."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 26) 보초는 또 한 사람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성문께에 대고 소리쳤다. "또 한 사람이 혼자 달려오고 있습니다." 왕은 "그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이겠지." 하고 말하였다. 27) 보초가 다시 "앞에 오는 사람은 그 달리는 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 같습니다." 하자 왕은 "그는 좋은 사람이니 희소식을 가지고 왔을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28) 이윽고 아히마스가 왕 앞에 나와 문안을 드리고 나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아뢰었다.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께 찬양을 돌립니다. 야훼께서는 임금님께 반기를 든 자들을 처치해 버리셨습니다." 29) 왕은 "철부지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고 물었다. "요압 장군이 소인을 보낼 때 큰 소란이 벌어졌습니다마는 무슨 일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히마스가 이렇게 대답하자 30) 왕은 그에게 비켜 서 있으라고 하였다. 아히마스가 물러나 곁에 서 있는데, 31) 구스 사람이 와서 아뢰었다. "임금님,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 야훼께서는 역적들을 벌하시고 임금님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32) 왕이 그에게도 "철부지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고 묻자, 구스 사람이 대답했다. "임금님을 대적하여 반역이나 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가 당한 일을 같이 당하게 되기 바랍니다." 33) 이 말을 듣고 왕은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성문 위에 있는 골방으로 올라가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아, 내 자식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이게 웬일이냐? 내 자식 압살롬아, 내 자식아." 하며 목놓아 울었다.
<NIV11>
삼하 18:1-33 1) David mustered the men who were with him and appointed over them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2) David sent out his troops, a third under the command of Joab, a third under Joab’s brother Abishai son of Zeruiah, and a third under Ittai the Gittite. The king told the troops, “I myself will surely march out with you.” 3) But the men said, “You must not go out; if we are forced to flee, they won’t care about us. Even if half of us die, they won’t care; but you are worth ten thousand of us.* It would be better now for you to give us support from the city.” / *Two Hebrew manuscripts, some Septuagint manuscripts and Vulgate; most Hebrew manuscripts care; for now there are ten thousand like us 4) The king answered, “I will do whatever seems best to you.” So the king stood beside the gate while all his men marched out in units of hundreds and of thousands. 5) The king commanded Joab, Abishai and Ittai, “Be gentle with the young man Absalom for my sake.” And all the troops heard the king giving orders concerning Absalom to each of the commanders. 6) David’s army marched out of the city to fight Israel, and the battle took place in the forest of Ephraim. 7) There Israel’s troops were routed by David’s men, and the casualties that day were great - twenty thousand men. 8) The battle spread out over the whole countryside, and the forest swallowed up more men that day than the sword. 9) Now Absalom happened to meet David’s men. He was riding his mule, and as the mule went under the thick branches of a large oak, Absalom’s hair got caught in the tree. He was left hanging in midair, while the mule he was riding kept on going. 10) When one of the men saw what had happened, he told Joab, “I just saw Absalom hanging in an oak tree.” 11) Joab said to the man who had told him this, “What! You saw him? Why didn’t you strike him to the ground right there? Then I would have had to give you ten shekels* of silver and a warrior’s belt.” / *That is, about 4 ounces or about 115 grams 12) But the man replied, “Even if a thousand shekels* were weighed out into my hands, I would not lay a hand on the king’s son. In our hearing the king commanded you and Abishai and Ittai, ‘Protect the young man Absalom for my sake.^’ / *That is, about 25 pounds or about 12 kilograms / **A few Hebrew manuscripts, Septuagint, Vulgate and Syriac; most Hebrew manuscripts may be translated Absalom, whoever you may be. 13) And if I had put my life in jeopardy* - and nothing is hidden from the king - you would have kept your distance from me.” / *Or Otherwise, if I had acted treacherously toward him 14) Joab said, “I’m not going to wait like this for you.” So he took three javelins in his hand and plunged them into Absalom’s heart while Absalom was still alive in the oak tree. 15) And ten of Joab’s armor-bearers surrounded Absalom, struck him and killed him. 16) Then Joab sounded the trumpet, and the troops stopped pursuing Israel, for Joab halted them. 17) They took Absalom, threw him into a big pit in the forest and piled up a large heap of rocks over him. Meanwhile, all the Israelites fled to their homes. 18) During his lifetime Absalom had taken a pillar and erected it in the King’s Valley as a monument to himself, for he thought, “I have no son to carry on the memory of my name.” He named the pillar after himself, and it is called Absalom’s Monument to this day. 19) Now Ahimaaz son of Zadok said, “Let me run and take the news to the king that the Lord has vindicated him by delivering him from the hand of his enemies.” 20) “You are not the one to take the news today,” Joab told him. “You may take the news another time, but you must not do so today, because the king’s son is dead.” 21) Then Joab said to a Cushite, “Go, tell the king what you have seen.” The Cushite bowed down before Joab and ran off. 22) Ahimaaz son of Zadok again said to Joab, “Come what may, please let me run behind the Cushite.” But Joab replied, “My son, why do you want to go? You don’t have any news that will bring you a reward.” 23) He said, “Come what may, I want to run.” So Joab said, “Run!” Then Ahimaaz ran by way of the plain* and outran the Cushite. / *That is, the plain of the Jordan 24) While David was sitting between the inner and outer gates, the watchman went up to the roof of the gateway by the wall. As he looked out, he saw a man running alone. 25) The watchman called out to the king and reported it. The king said, “If he is alone, he must have good news.” And the runner came closer and closer. 26) Then the watchman saw another runner, and he called down to the gatekeeper, “Look, another man running alone!” The king said, “He must be bringing good news, too.” 27) The watchman said, “It seems to me that the first one runs like Ahimaaz son of Zadok.” “He’s a good man,” the king said. “He comes with good news.” 28) Then Ahimaaz call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He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said, “Praise be to the Lord your God! He has delivered up those who lifted their hands against my lord the king.” 29) The king asked,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Ahimaaz answered, “I saw great confusion just as Joab was about to send the king’s servant and me, your servant, but I don’t know what it was.” 30) The king said, “Stand aside and wait here.” So he stepped aside and stood there. 31) Then the Cushite arrived and said, “My lord the king, hear the good news! The Lord has vindicated you today by delivering you from the hand of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 The king asked the Cushite,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The Cushite repli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to harm you be like that young man.” 33) The king was shaken. He went up to the room over the gateway and wept.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If only I had died instead of you - O Absalom, my son, my son!”* / *In Hebrew texts this verse (18:33) is numbered 19:1.
<ESV>
삼하 18:1-33 1) Then David mustered the men who were with him and set over them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2) And David sent out the army,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Joab,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Abishai the son of Zeruiah, Joab's brother, and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Ittai the Gittite. And the king said to the men, "I myself will also go out with you." 3) But the men said, "You shall not go out. For if we flee, they will not care about us. If half of us die, they will not care about us. But you are worth ten thousand of us. Therefore it is better that you send us help from the city." 4) The king said to them, "Whatever seems best to you I will do." So the king stood at the side of the gate, while all the army marched out by hundreds and by thousands. 5) And the king ordered Joab and Abishai and Ittai, "Deal gently for my sake with the young man Absalom." And all the people heard when the king gave orders to all the commanders about Absalom. 6) So the army went out into the field against Israel, and the battle was fought in the forest of Ephraim. 7) And the men of Israel were defeated there by the servants of David, and the loss there was great on that day, twenty thousand men. 8) The battle spread over the face of all the country, and the forest devoured more people that day than the sword. 9) And Absalom happened to meet the servants of David. Absalom was riding on his mule, and the mule went under the thick branches of a great oak, and his head caught fast in the oak, and he was suspended between heaven and earth, while the mule that was under him went on. 10) And a certain man saw it and told Joab, "Behold, I saw Absalom hanging in an oak." 11) Joab said to the man who told him, "What, you saw him! Why then did you not strike him there to the ground? I would have been glad to give you ten pieces of silver and a belt." 12) But the man said to Joab, "Even if I felt in my hand the weight of a thousand pieces of silver, I would not reach out my hand against the king's son, for in our hearing the king commanded you and Abishai and Ittai, 'For my sake protect the young man Absalom.' 13) On the other hand, if I had dealt treacherously against his life (and there is nothing hidden from the king), then you yourself would have stood aloof." 14) Joab said, "I will not waste time like this with you." And he took three javelins in his hand and thrust them into the heart of Absalom while he was still alive in the oak. 15) And ten young men, Joab's armor-bearers, surrounded Absalom and struck him and killed him. 16) Then Joab blew the trumpet, and the troops came back from pursuing Israel, for Joab restrained them. 17) And they took Absalom and threw him into a great pit in the forest and raised over him a very great heap of stones. And all Israel fled every one to his own home. 18) Now Absalom in his lifetime had taken and set up for himself the pillar that is in the King's Valley, for he said, "I have no son to keep my name in remembrance." He called the pillar after his own name, and it is called Absalom's monument to this day. 19) Then Ahimaaz the son of Zadok said, "Let me run and carry news to the king that the LORD has delivered him from the hand of his enemies." 20) And Joab said to him, "You are not to carry news today. You may carry news another day, but today you shall carry no news, because the king's son is dead." 21) Then Joab said to the Cushite, "Go, tell the king what you have seen." The Cushite bowed before Joab, and ran. 22) Then Ahimaaz the son of Zadok said again to Joab, "Come what may, let me also run after the Cushite." And Joab said, "Why will you run, my son, seeing that you will have no reward for the news?" 23) "Come what may," he said, "I will run." So he said to him, "Run." Then Ahimaaz ran by the way of the plain, and outran the Cushite. 24) Now David was sitting between the two gates, and the watchman went up to the roof of the gate by the wall, and when he lifted up his eyes and looked, he saw a man running alone. 25) The watchman called out and told the king. And the king said, "If he is alone, there is news in his mouth." And he drew nearer and nearer. 26) The watchman saw another man running. And the watchman called to the gate and said, "See, another man running alone!" The king said, "He also brings news." 27) The watchman said, "I think the running of the first is like the running of Ahimaaz the son of Zadok." And the king said, "He is a good man and comes with good news." 28) Then Ahimaaz cri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And he bowed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earth and said, "Blessed be the LORD your God, who has delivered up the men who raised their hand against my lord the king." 29) And the king said, "Is it well with the young man Absalom?" Ahimaaz answered, "When Joab sent the king's servant, your servant, I saw a great commotion, but I do not know what it was." 30) And the king said, "Turn aside and stand here." So he turned aside and stood still. 31) And behold, the Cushite came, and the Cushite said, "Good news for my lord the king! For the LORD has delivered you this day from the hand of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 The king said to the Cushite, "Is it well with the young man Absalom?" And the Cushite answer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against you for evil be like that young man." 33) And the king was deeply moved and went up to the chamber over the gate and wept. And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Would I had died instead of you, O Absalom, my son, my son!"
<NRSV>
삼하 18:1-33 1) Then David mustered the men who were with him, and set over them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2) And David divided the army into three groups: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Joab,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Abishai son of Zeruiah, Joab's brother, and one third under the command of Ittai the Gittite. The king said to the men, "I myself will also go out with you." 3) But the men said, "You shall not go out. For if we flee, they will not care about us. If half of us die, they will not care about us. But you are worth ten thousand of us; therefore it is better that you send us help from the city." 4) The king said to them, "Whatever seems best to you I will do." So the king stood at the side of the gate, while all the army marched out by hundreds and by thousands. 5) The king ordered Joab and Abishai and Ittai, saying, "Deal gently for my sake with the young man Absalom." And all the people heard when the king gave orders to all the commanders concerning Absalom. 6) So the army went out into the field against Israel; and the battle was fought in the forest of Ephraim. 7) The men of Israel were defeated there by the servants of David, and the slaughter there was great on that day, twenty thousand men. 8) The battle spread over the face of all the country; and the forest claimed more victims that day than the sword. 9) Absalom happened to meet the servants of David. Absalom was riding on his mule, and the mule went under the thick branches of a great oak. His head caught fast in the oak, and he was left hanging between heaven and earth, while the mule that was under him went on. 10) A man saw it, and told Joab, "I saw Absalom hanging in an oak." 11) Joab said to the man who told him, "What, you saw him! Why then did you not strike him there to the ground? I would have been glad to give you ten pieces of silver and a belt." 12) But the man said to Joab, "Even if I felt in my hand the weight of a thousand pieces of silver, I would not raise my hand against the king's son; for in our hearing the king commanded you and Abishai and Ittai, saying: For my sake protect the young man Absalom! 13) On the other hand, if I had dealt treacherously against his life (and there is nothing hidden from the king), then you yourself would have stood aloof." 14) Joab said, "I will not waste time like this with you." He took three spears in his hand, and thrust them into the heart of Absalom, while he was still alive in the oak. 15) And ten young men, Joab's armor-bearers, surrounded Absalom and struck him, and killed him. 16) Then Joab sounded the trumpet, and the troops came back from pursuing Israel, for Joab restrained the troops. 17) They took Absalom, threw him into a great pit in the forest, and raised over him a very great heap of stones. Meanwhile all the Israelites fled to their homes. 18) Now Absalom in his lifetime had taken and set up for himself a pillar that is in the King's Valley, for he said, "I have no son to keep my name in remembrance"; he called the pillar by his own name. It is called Absalom's Monument to this day. 19) Then Ahimaaz son of Zadok said, "Let me run, and carry tidings to the king that the LORD has delivered him from the power of his enemies." 20) Joab said to him, "You are not to carry tidings today; you may carry tidings another day, but today you shall not do so, because the king's son is dead." 21) Then Joab said to a Cushite, "Go, tell the king what you have seen." The Cushite bowed before Joab, and ran. 22) Then Ahimaaz son of Zadok said again to Joab, "Come what may, let me also run after the Cushite." And Joab said, "Why will you run, my son, seeing that you have no reward for the tidings?" 23) "Come what may," he said, "I will run." So he said to him, "Run." Then Ahimaaz ran by the way of the Plain, and outran the Cushite. 24) Now David was sitting between the two gates. The sentinel went up to the roof of the gate by the wall, and when he looked up, he saw a man running alone. 25) The sentinel shouted and told the king. The king said, "If he is alone, there are tidings in his mouth." He kept coming, and drew near. 26) Then the sentinel saw another man running; and the sentinel called to the gatekeeper and said, "See, another man running alone!" The king said, "He also is bringing tidings." 27) The sentinel said, "I think the running of the first one is like the running of Ahimaaz son of Zadok." The king said, "He is a good man, and comes with good tidings." 28) Then Ahimaaz cri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He prostrated himself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said, "Blessed be the LORD your God, who has delivered up the men who raised their hand against my lord the king." 29) The king said, "Is it well with the young man Absalom?" Ahimaaz answered, "When Joab sent your servant, I saw a great tumult, but I do not know what it was." 30) The king said, "Turn aside, and stand here." So he turned aside, and stood still. 31) Then the Cushite came; and the Cushite said, "Good tidings for my lord the king! For the LORD has vindicated you this day, delivering you from the power of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 The king said to the Cushite, "Is it well with the young man Absalom?" The Cushite answer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to do you harm, be like that young man." 33) The king was deeply moved, and went up to the chamber over the gate, and wept; and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Would I had died instead of you, O Absalom, my son, my son!"
오후 찬양예배 : 눅 1:1-25
이번 주는 신약공부 시간으로 전체로 모입니다.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