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날(10/28) 지역 찾아가기 하는 중, 중랑구청 앞 4거리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강진숙 권사님과 대화를 나누시던 낯 익은 얼굴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담한 키, 등에 멘 작은 가방, 단아하게 쪽 진듯 반듯한 머리, 환 하게 웃는 얼굴을 하신
12단지에서 나눔 마당에서 당신의 성의라며 소소한 마음을 표현해주신 바로 그 어르신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인듯 막힘없는 대화를 하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짧은 만남도 아주 소중히 여기고,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 준다는 것은
생각의 굴레에서 행동하는 믿음으로의 본을 보이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낮이 익었다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도 계시고 교회 위치묻는 분도계시고 목사님과 상담하며 기도받고싶으시다고 하니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니 보고계신분들이 부러워 하시는 분도 계시고 나서지 못하는 분도 계시는것을 보게 되였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좋은 날씨 속에서 교회가 창립기념 행사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귀한 헌금을 주신 분도 계시고 계란과 햄(무엇이라도 나눠주시고 싶어하시는 마음)을 가지고 오시고 또 너무 수고한다고 따듯하게 인사의 말씀들을 전해주셔서 오히려 더 귀한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